우리 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함수하·이혜진 학생이 ‘2022년 제2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리는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참신한 발상들을 공유함으로써 그린리모델링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열리는 대회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효율을 개선하거나 실내 쾌적도를 향상하기 위한 환경친화적인 개선과정을 의미한다.
대학생 이상이 참여 가능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분야에는 전국 24개 대학에서 5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함수하·이혜진 학생은 해당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학생 이외에도 우리 대학 학생들의 수상 소식은 이어졌다. 건축공학전공 4학년 김진아·최연실·박상렬 학생은 같은 분야에서 장려상인 한국그린빌딩협의회장상을 받았다.
UCC 분야에서는 특히 많은 상이 쏟아졌다. 대학원 건축공학과 방주예 학생과 건축공학전공 4학년 홍수연 학생이 우수상인 국토안전관리원장상을 받았으며, 대학원 건축학과 변재윤·정용기·박동혁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과 소속 김태원·김남현·김아영 학생도 입선했다.
대회 시상식은 13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수상 작품들은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에너지드림센터에 전시된다.
건축학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4월부터 건축학부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노력의 결과”라며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대학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