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지나 시청 앞까지 나가는 동안, 경찰의 무력을 통한 저지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6명)를 냈으며 시대에 타협하지 않는 지식인이자 문화인이자 시대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교훈을 가슴속에 새기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시대적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혈관에도 의롭게 흘렸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일공대는 학과 구분 없이 공대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되어 단합하고,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통해 모범적이고
진취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에 의혈중앙 통일공대 학생회는 학생들보다 아래에서 학생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만큼 사적인 욕심보다는 학생들의
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이슈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줄 아는 지식인이 되려고 노력할 것
입니다.
통일공대의 일원으로서, 학생회의 구성원으로서 통일공대가 하나 되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결하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선배들이 일구어주신 “중앙대학교의 제1단대”라는 이름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멋진 학생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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